Zentangle(젠탱글) 그리기 연습_ 포자(Sp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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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tangle(젠탱글) 그리기 연습!! < 포자_Sp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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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탱글(Zentangle)의 매력은 실수 따윈 없기에 지우개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그림을 그리기 앞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저는 막상 펜을 들면

무엇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가 한 획 긋기를 망설이게 하는데요,

이러한 젠탱글은 저에게 그러한 망설임을 해소시켜주고

몰입(Immersion)을 통해 심리정서를 안정시켜주었습니다.

 

획과 획을 이어 면을 만들며, 이때까지도 무엇을 그리는지 모른 체 몰입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원형과 삼각면 안에 또 다른 작은 면이 있는 걸 보고

'포자'를 만들어 보자 생각하며, 획을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포자는 단세포체를 지칭하는 용어로 식물이나 균류에서 흔히 사용하는 단어지요.

 

포자를 감싸주는 '포자낭'도 그려봅니다.

 

빗각으로 이루어져 그런지 날카로워 보이는 모양이군요.

(제가 생각한 포자는 둥글둥글한 스타일인데 말이죠;;)

 

둥글둥글하게 획을 추가하여 만들어 주었습니다.

 

 

허접하지만 완성되었습니다. 오로지 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