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파이(lo-fi)는 무슨 뜻일까?

로파이(lo-fi)는 무슨 뜻일까?

로파이(lo-fi)는 저음질(low fidelity)의 약자로, 음악 장르로서 로파이는 음질을 의도적으로 열화시켜 LP나 카세트테이프로 듣던 음악처럼 지지직거리는 질감을 가진것이 특징인 음악으로, 본래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까지 인기를 끌었다.

반대말로는 고음질(high fidelity)을 뜻하는 하이파이(hi-fi)가 있다.

2010년대 이후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Z세대(1990년대 출생)를 중심으로 인기가 퍼지고 있는데, 기술 발전으로 고음질 음원이 대중화되면서 싫증을 느낀 젊은 세대가 아날로그 감성을 주는 로파이 음악을 생소하고 새롭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로파이 음악이 소리나 가사가 뚜렷하지 않고 차분한 리듬이 반복되는 것이 많아 백색소음처럼 업무나 공부의 집중력을 높이고 수면 또한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