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을 자르는 처형, '단두대'는 왜 생겼을까?
2022. 10. 5. 22:21ㆍ잡학다식/역사 ㅣ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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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쪽의 영화나 역사를 보다 보면
사형수를 처형하기 위해 단두애에 올라가 받침대 위에 목을 끼우면
거대한 칼날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와 그대로 목을 잘라버리는 장면을 보기도 한다.
아무리 사형수라 할지라도 처형 방법이 피 튀기며 잔인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참고로 화려함의 상징 마리앙투아네트도 단두대에 목이 잘리며 최후를 맞이했다.
그러면 왜 이런 잔인한 사형 방법이 생긴 것일까?
그건 한 번에 처형하기 위해서다.
단두대 처형 이전에는 유럽에서도 우리나라처럼 망나니가 칼을 휘둘러
사형수의 목을 쳐 죽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망나니의 힘과 기술, 칼의 상태에 따라 한번에 목이 잘리지 않아
사형수가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하거나 하는 등의 부작용이 심했다.
그리하여 한 번에 목이 잘리는 처형 방법을 고안하다, 단두대가 탄생한 것이다.
오히려 덜 잔인하게 사형수가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는 현재 사형제도가 살아있다.
다만 사형을 집행하지 않을 뿐,
이전에 사형을 집행할 때는 밧줄로 목을 조르는 교수형을 집행했다.
죄짓고 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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