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상 밀로의 작품?? (밀로의 비너스)

2022. 10. 11. 02:47잡학다식/생활 ㅣ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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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밀로의 '비너스'는 세계3대 미술품 가운데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그렇다면 밀로의 비너스는 밀로가 만든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비너스를 밀로가 만든 것으로 착각하지만,

사실 밀로라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으며,

 

단지 지명일뿐이다.

 

그리스해 근처에 '밀로'라는 섬이 있는데,

이곳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부부가 어느 날 밭을 일구다가 조각상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일반적인 시골 농부가 보기에도 이 조각상은 보통 조각상이 아님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풍기는 분위기가 대단했다.

결국 이 조각상에 대한 소문은 당시 루브르 박물관 관장이었던 리비에르 후작에게까지 전해졌고,

리비에르 후작은 이 조각상을 2만 5천 프랑이라는 거금을 주고 사들였다.

 

이렇게 하여 탄생한 것이 바로 비너스이다.

 

'밀로의 비너스'란 이름이 붙은 것은 당연히 이 조각상을 만든 이가 누군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고,

이 조각의 여인이 가장 아름다운 신 비너스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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