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걸리버 여행기]는 애초에 [성인용 소설]이었다!?

2023. 10. 16. 23:20잡학다식/역사 ㅣ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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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걸리버 여행기는 원래 성인소설이었다?

걸리버 여행기 제 1판

오늘날의 세계 명작 동화로 손 꼽히는 <걸리버 여행기>

그러나 이 동화가 원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설이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조나단 스위프트(Jonathan Swift)가 1726년에 발표한 <걸리버 여행기>는 당시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한 성인용 풍자소설이었다.

 

그러나 소설이 출간되자마자 거센 반발에 부딛쳐야 했고 아예 출판을 못하도록 금서로 지정되었을 뿐 아니라

19세기 무렵에는 일부만 각색하여 아동물로 출판되기까지 했다.

 

그러나 지금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으니

아동물로의 출판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

 

그렇다면 <걸리버 여행기>의 원작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으며,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었을까?

<걸리버 여행기>의 원작은 거인국과 소인국 말고도 '섬나라'와 '말나라' 이야기 등 총 4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소인국은 인간의 왜소함을 풍자하고, 거인국은 당시 권력층의 오만함과 타락 등을 비판하고 있었다.

 

그리고 섬나라 이야기는 당시 과학계를, 말나라 이야기는 인간의 악랄한 본성을 비판하는 내용이 실렸다고 한다...

아무도 안궁금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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