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Sinkhole)'과 '포트홀(Pothole)'은 무슨 뜻일까?

'싱크홀(Sinkhole)'과 '포트홀(Pothole)'은 무슨 뜻일까?

2000년대 이후 7월~9월 사이에 유독 싱크홀 관련 뉴스가 많이 보인다.

그렇다면 싱크홀은 무슨 뜻이고 또 왜 생기는걸까?

싱크홀의 발생원인은 지하수의 이동 때문이며, 땅 속에는 복잡한 지하수 배관으로 연결되어 있다.

융기와 침강, 단층과 습곡, 지진 등의 지각변동과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의 변동 등

자연적 원인과 토사지반의 터널굴착공사, 대형빌딩 지하굴착공사, 상하수관의 손상 등

인공적 원인으로 지반이 함몰되는 경우를 말한다.

7월~9월 사이에 유독 싱크홀이 많은 이유는 장마와 태풍 때문에 지반이 약해져

유독 많이 볼 수 있는 것이다. 

포트홀 또한 많이 볼 수 있는데, 케틀(Kettle) 혹은 척홀(Chuckhole)이라고 하는

팟홀은 하천침식작용에 따른 기반암의 구멍이나, 빗물에 의해 도로 아스팔트에

생기는 구멍을 말한다.

비가 내리면 아스팔트 틈새에 빗물이 스며드는데, 이때 과적차량 등에 의해 강한 압력으로

인해 약해진 아스팔트가 사방으로 떨어져 나가게 된다. 

아스팔트는 물에 취약한 특징 때문에 싱크홀과 마찬가지로 장마철에 두드러지게 발생한다.

이러한 포트홀을 지나가는 차량에 의해 도보에 있던 행인이 물에 흠뻑 젖기도 하며

운전자가 포트홀을 피하거나 지나갈때 핸들이 뒤틀리거나 꺽이면서 충격으로 인해

차량의 바퀴가 펑크나거나 서스펜션에 무리가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