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리톨. 치아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2020. 12. 2. 23:04잡학다식/기술 ㅣ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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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 치아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자일리톨'이란

자작나무 등의 식물에서 얻은 자일로스를 원료로 제조하며.

2차 세계 대전 당시 설탕의 양이 부족하여 설탕을 대신할 대용 식품으로

사용되면서 세상에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이후 1975년 핀란드의 키우고 마킨넨교수의 연구팀에 의해

자일리톨이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연구되었는데.


자일리톨이 충치 예방 효능을 가진 건 바로 자일리톨의 당분 때문이다.

충치균인 뮤탄스균은 치아에 낀 당분을 먹고 산을 배출해

치아를 부식 시켜 충치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자일리톨은 설탕과 유사한 당분을 가져 충치균인 뮤탄스균이

이 또한 먹지만 소화를 시키지 못해 산을 배출하지 않아 치아 부식은

일어나지 않고 충치균은 약화하여 굶어 죽게 되어 충치를 예방된다.


이처럼 세균수가 줄어드는 만큼 세균덩어리인 치태도 억제해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 건강에도 기여한다.

또한, 자일리톨은 타액 분비를 증진해 구강 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해

충치, 잇몸질환, 입 냄새를 나지 않도록 도와주며 각종 구강질환을 예방해준다.


뿐만 아니라 자일리톨은 설탕과 같이 단맛을 내지만 설탕 칼로리의

절반밖에 되지 않으며 당지수가 낮은 편으로 당뇨 환자의 설탕 대체재로서

적합하고 다이어트에 좋은 효능을 보인다.


시중에 흔히 판매되는 순도 90% 이상이 아닌 자일리톨 껌의 경우

실질적인 충치 예방의 효능을 보려면 하루 12~28개(10g~25g)를 씹어야 하며

하루 2~3개의 자일리톨 껌으로는 충치 예방에 효과가 없으며,

성인 기준 하루 40g 이상 섭취 시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1일 권장량인 10g 내외로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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