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모습은 어땠을까?
2020. 9. 2. 06:00ㆍ잡학다식/역사 ㅣ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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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모습은 어땠을까?
전 세계의 성자 중 유독 베일에 가려진 인물이 있다.
바로 기독교의 창시자이자 하나님으로 불리우는 예수이다.
그에 관해서는 성서에 기록된 것 외에 어떤 것도 전해오지 않고 있다.
예수보다 훨씬 이전 인물인 석가모니나 공자 등은 역사나 초상화가 생생히 전해져 내려오는 것에 비해
예수는 그 흔한 초상화조차 없다.
물론 수많은 성화에 예수의 모습이 그려져 있지 않느냐고 물음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이것들은 모두 예수가 죽은 지 수백 년이 지난 다음 상상에 의해 그려진 것들일 뿐이다.
이들도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이전부터 전해져 오던 그 어떤 자료도 없었기 떄문이다.
그렇다면 실제 예수의 모습은 어땠을까?
이에 대해 몇몇 전문가들이 예수의 모습을 복원한 그림을 내놓기도 했는데,
이는 그동안 우리가 수많은 성화에서 봐왔던 모습과 달리 전형적인 유대인의 모습일 뿐이라고 한다.
당시 예수의 모습에 대해 가장 실제적인 감상을 전하고 있는 것은 '빌라도의 보고서'이다.
이 보고서는 당시 유대의 로마 총독으로 있었던 빌라도가 로마의 황제에게 보고하기 위해 쓴 것으로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실려 있다.
"그같이 평온해 보이는 사람이 없었으며, 모든 신들이 영웅의 형상을 그린 수많은 화가들이 아직 그려내지 못한 유형의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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