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의 알레고리(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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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에게 주는 꼴찌상 '부비상(Booby Prize)'
우리는 모두 1등이 아니면 안되는 시대에 도래했다. 어쩌다가 모두가 1등만 바라보는 세상이 되었을까? 2등도 인정받지 못하는 세상에서 꼴찌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꼴찌에게 상을 주는 대회도 있으니 말이다. 그 대회는 다름 아닌 골프이다. '언제부터 골프에 그런 상이 있었지?'라고 의문이 들지도 모르나 실제 골프에서는 우승자에게 상을 주는 동시에 꼴찌에게도 상을 준다. 그런데 상 이름에 문제가 있다. 바로 '부비상(Booby Prize)' 도대체 무슨 뜻을 지니고 있을까? 그 뜻을 알고 나면 이게 상이라고?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영어로 booby는 '바보, 멍청이'라는 뜻이다. 결국 꼴찌에게 주는 상은 상이 아니라 놀림감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
2022.10.11 -
'비너스'상 밀로의 작품?? (밀로의 비너스)
루브르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밀로의 '비너스'는 세계3대 미술품 가운데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그렇다면 밀로의 비너스는 밀로가 만든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비너스를 밀로가 만든 것으로 착각하지만, 사실 밀로라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으며, 단지 지명일뿐이다. 그리스해 근처에 '밀로'라는 섬이 있는데, 이곳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부부가 어느 날 밭을 일구다가 조각상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일반적인 시골 농부가 보기에도 이 조각상은 보통 조각상이 아님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풍기는 분위기가 대단했다. 결국 이 조각상에 대한 소문은 당시 루브르 박물관 관장이었던 리비에르 후작에게까지 전해졌고, 리비에르 후작은 이 조각상을 2만 5천 프랑이라는 거금을 주고 사들였다. 이렇게 하여 탄생한 것이 바로 ..
2022.10.11 -
명작 '모나리자'는 두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남긴 시대의 명작 모나리자는 두개다? 역사상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모나리자' 그런데 두개라니? 알고있었는가? 실제로 모나리자는 영국에 한 점, 프랑스에 한 점 이렇게 두 점이 있다. 물론 두 점 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그림이다. 그렇다면 왜 모라리자는 두 점이 된 것일까? 거기에는 다빈치의 기막힌 사연이 숨어 있다. 어느 날, 다빈치는 평소 친분이 있던 귀족의 장례식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그때 귀족의 부인을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되었다. 다빈치는 어린 자식을 잃고 슬퍼하는 부인을 달래준다는 명목으로 그림을 그려주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다빈치는 그림을 다 그리고 나면 더 이상 부인을 만날 수 없다는 생각에 그림의 완성을 몇 년이나 뒤로 미뤘다. 그러다가 더 이상은 안 되겠..
2022.10.11 -
'신발' 빠르게 말리는 법
보통의 티셔츠나 옷들은 하루 이틀이 지나면 거의 마르지만 신발의 경우 그 상황은 다르다. 빨래방이나 신발건조대가 있는 경우는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빠르게 마르지 않을경우 지독한 냄새가 날 수 있고, 예정된 일정에 축축한 신발을 신고 나가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신발을 빨리 말리는 방법은 무엇일까? 방법은 간단하다. 1. 우선 빤 신발에 마른 수건을 넣은 후 탈수기에 넣고 돌린다. 그렇게 탈수가 완료된 신발을 꺼내보면 수건까지 조금 젖어 있을것이다. 이때 수건을 빼내고 마른 신문지 같은 종이를 다시 넣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말리면 신발은 꽤 빨리 마르게 된다. 수건이나 신문지가 수분을 잘 빨아들이는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 이 방법이 가장 손쉽게 신발을 빠르게 말릴 수 있는 가정용 방법이다...
2022.10.11 -
뱃살의 원인은 '스트레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뭔가를 먹는 것으로 푸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정상적인 상황에서 먹는 것보다 뱃살이 늘어날 확률이 훨씬 더 높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왜 그럴까? 먼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자주 받아 코르티솔의 양이 많아지게 되면 각종 인체 기관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그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인슐린의 조절 기능이다. 인슐린은 당을 조절하여 인체의 각 기관으로 보내는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다 보니 인체는 황급히 당을 지방으로 전환시켜 배에다 저장시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결국 먹은 것이 고스란히 뱃살로 간다. 또한 코르티솔은 지방의 저장을 돕는 물질을 다른 부위보다 배에 2~4배나 더 많이 저장..
2022.10.07 -
뮤지컬과 오페라의 차이
알 듯 말뜻 한 같은 듯 다른 오페라와 뮤지컬의 차이, 흔히 오페라는 노래를 부르며 극을 진행하는 것으로 뮤지컬은 노래가 가미된 극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두 예술의 차이는 무엇일까? 오페라는 등장인물의 노래와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의해 극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여기에는 무대미술은 물론 때로는 발레도 포함하는, 음악을 중심으로 한 종합예술을 일컽는다. 반면 뮤지컬은 기본 연극에 노래와 춤을 조합한 종합예술 장르이다. 이러한 뮤지컬의 가장 큰 특징은 노래도 대사의 일부이며, 노래나 댄스를 하고 있는 동안에도 스토리가 진행된다는 사실이다. 가장 큰 차이는 오페라는 아리아와 같이 독특한 벨칸토 창법으로 노래하지만, 뮤지컬에서는 기본적으로 유행가와 같은 발성법이 사용된다는 점이다. 즉, 오페라는 클래식인..
2022.10.07 -
백두산 폭발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우리 모두 자연 앞에서는 한없이 작은 인간이다. 그리고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재해에 대해 우리는 항상 노출되어 있는데, 오늘은 백두산 폭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많은 전문가들이 현재 백두산에서 화산폭발의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지진 예측과 달리 화산폭발의 경우 사전 징후 현상이 뚜렷하기 때문에 폭발 직전에는 거의 100% 예측해 낼 수 있어 미리 대비하여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만약 백두산이 폭발한다면 이는 대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왜냐하면 백두산은 화산의 규모가 세계 최대급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화산의 경우 화산 폭발지수라는 것으로 그 강도를 계산하는데, 이는 최소 0부터 최대 8까지의 값을 가진다. 백두산은 그중 6에 해당될 만큼 대단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
2022.10.06